JP모건증권은 4일 하이닉스에 대해 4분기 실적 강세는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다며 예상보다 높은 현 주가 수준에서 추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중립 유지. 낸드 부문의 호조가 D램 부문의 부진을 모두 만회했으며 특히 저밀도 낸드 가격 강세의 최대 수혜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아이팟나노 효과가 둔화되고 상반기 가격 변동성이 크다는 점 등에서 이러한 추세가 오래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하나 메모리 시장의 잠재 리스크를 감안해 최근 랠리에 동참하는 것에 신중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