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가스분쟁으로 유가가 3% 이상 급등하며 63달러를 넘어섰습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 중질유,WTI의 다음달 선물가는 지난주 종가에 비해 2달러 10센트 오른 1배럴에 63달러 14센트에 거래됐습니다. 영국 런던 원유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의 선물 가격도 2달러 37센트 오른 61달러 35센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 동부지역의 악천후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벌인 천연가스 분쟁, 산유국인 이란의 핵연료생산재개 방침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유가가 급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양섭기자 kimy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