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자동차, 내수판매 회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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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업체들의 내수판매가 크게 호조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자동차주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노한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완성차업체들의 12월 내수판매가 급성장하면서 자동차주들의 새로운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 수출과 해외공장으로 제한됐던 자동차주들의 상승 모멘텀에 내수 판매 회복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관련주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지난해 완성차의 내수판매는 2004년과 비교해 4% 이상 증가한 113만3천954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12월의 내수판매량은 전월대비 16.7%, 전년동기대비 29.5% 증가하는 급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증시전문가들은 12월 내수 판매의 신장이 특별소비세 인하조치가 12월말로 종료됨에 따라 일시적으로 나타난 현상이라면서도 내수판매가 오랜 침체를 극복하고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점은 분명하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중 주문했지만 출고되지 못한 차량이 상당한만큼 업체들은 다양한 인센티브를 통해 미출고 물량을 판매로 연결시킬 것이란 설명입니다.
또한 아반떼XD와 라세티 등 준중형 세단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준대형차에서 시작된 내수판매 회복세가 점차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에 미래에셋증권과 우리투자증권, 골드만삭스 등 대부분 국내외 증권사들이 자동차주에 대한 지속적인 비중확대 전략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와우티비뉴스 노한나입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