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증권이 올리브나인을 매수 추천했다. 3일 유화 최 훈 연구원은 올리브나인이 올해 메이저 드라마 제작업체로 변신할 것이라며 드라마 및 예능/교양 프로그램 제작을 기반으로 한 외형 성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드라마 관련 매출 293억원을 포함해 올해 총 438억원의 매출을 예상. 드라마 제작편수 증대를 통한 이익 규모 증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며 중국 CHC와의 합작 드라마 제작을 통해 중국내 한국드라마 방영 제한조치와 관련된 리스크 회피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연예 기획사 인수 등을 통한 방송 편성권 확보 등 드라마 사업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드라마컨텐츠 제작 능력과 캐스팅파워 보강이 맞물리면서 단순히 연기자만 확보한 업체와 차별적인 주가 흐름을 보일 것으로 판단했다. 신채널 등장과 해외공동제작, CATV의 자체 드라마제작 움직임 등으로 저마진 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관측.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는 26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