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비서실 온라인 시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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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비서실은 2일 그동안 전 직원이 모여서 해오던 기존 시무식의 틀을 바꿔 비서실 인트라넷 '이지원(e知園)'을 통해 온라인 시무식을 갖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이병완 비서실장은 신년 인사말에서 "양극화 현상을 해소하는 데 열성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2006년은 경제의 활력을 확실히 이끌어 냄으로써 서민과 사회의 어두운 그늘에 계신 분들에게도 뚜렷이 희망을 주는 한 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실장은 이어 "대화와 타협, 관용과 통합의 시대를 창조하는 도전도 계속할 것"이라며 "상생과 통합이라는 천지교태(天地交泰)의 사회를 만들어가자"고 말했습니다.
이번 온라인 시무식은 이병완 비서실장의 제안으로 이뤄졌고, 비서실장을 비롯한 14명 수석·보좌관의 신년 인사말을 담은 동영상과 미니인터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열렸습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