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2일 유성기업 첫 분석 자료에서 차량 경량화의 일환으로 알루미뉸 실린더 블록을 채택한 세타, 람다엔진용 실린더 라이너 공급을 합자 회사인 Y&T 파워텍을 통해 독점하면서 지분법 이익이익 증가를 통해 수익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높은 자산가치에도 불구하고 낮은 수익성(ROE) 등 과거 할인요인이 존재했지만 신 사업의 수익 성장성이 이를 해소할 것이라며 목표가는 7000원에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이 세타,람다 엔진의 국내외 생산 능력을 작년 40만대에서 올해는 85만대로 확대할 계획에 있다면서 이에 따라 Y&T파워텍의 외형은 119억원에서 올해 213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성기업이 Y&T파워텍의 지분 60%를 보유하고 있고 30%를 상회하는 자회사의 영업이익률을 감안할 때 내년 Y&T파워텍으로부터의 지분법 평가이익은 38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