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은 한국증시가 재평가받는 한해였습니다. 종합주가지수는 사상최고가로 한 해를 마감하면서 한국증시 새역사를 다시 썼는데요 지난해 보여준 상승세는 올해 1월까지도 계속된다는 의견이 우세합니다. 강기수기자가 보도합니다 새롭게 시작되는 2006년 1월 장세는 1분기 강세장의 신호탄이 될 것이다. 대신증권은 1월 장세 전망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번 달에 1450선까지 상승이 가능하다고 전망했습니다. 1450선은 2006년 예상 실적기준 PER 지표상 11배 수준으로 신흥시장 평균에 비해 여전히 낮다고 설명했습니다. 동양증권은 1월 효과와 함께 4분기 실적발표가 시작됨에따라 지수상승이 계속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최근 5년간 지수 상승률을 보면 1월엔 6.67%가 올라 월별 평균치인 1.96%를 크게 앞섰다는 것입니다. 또한 디스플레이와 전자부품업체의 경우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697%와 363%가 늘 것으로 예상돼 IT업체의 4분기 실적이 지수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란 설명입니다. 대우증권또한 주식형펀드로 자금이 꾸준히 늘고 있고, IT경기 호조에 힘입어 지수는 1400선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여기에 유럽과 일본 등 주요국 증시가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는 점도 낙관적인 증시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업종과 종목으로 1월 증시를 맞이해야할까 대다수 증권사는 IT주와 금융주를 1월 탑픽으로 꼽았습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하이닉스 등 IT관련주와 국민은행, 우리투자증권 등 금융주를 포트폴리오로 제시했고, 동양증권또한 삼성전자, 현대차, 우리금융, 삼성증권 등 IT와 금융주를 1월 공략주식으로 선정했습니다. 와우TV뉴스 강기숩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