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제5단체와 YMCA가 참여한 기업사랑협의회는 산업자원부와 함께 내년을 ‘신 기업가정신을 고양하는 해’로 정하고 반기업정서 해소를 위한 기업사랑운동을 확대 추진키로 합의했습니다. 보도에 김경식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와 재계, 시민단체가 함께 내년에도 반기업정서 해소를 통한 경제살리기에 적극 나섭니다. 기업사랑협의회는 프라자 호텔에서 조환익 산자부차관, 김상열 대한상의 부회장 등 경제5단체 부회장, 이학영 YMCA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7차 회의를 가졌습니다. 협의회는 2006년을 신기업가 정신을 고양하는 한 해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했습니다. 인터뷰> 조환익 산업자원부 차관 “ 과거 경제를 지탱해 왔던 기업가 정신이 많이 쇠퇴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신기술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신기업가정신을 보급하는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지속적인 기업사랑운동 확산, 투명윤리경영과 사회공헌 노력 강화, ‘기업사랑운동’의 대내외 홍보 강화, 내실있는 경제교육 사업 추진 등을 하는 등 4대 중점 사업으로 확정했습니다. 특히 ‘기업사랑운동’ 확산을 위해 서울시와 ‘청소년 경제체험 마을’을 조성하는 등 지자체와의 협력사업을 강화하고 현재 6대 광역시에 설치되어있는 협의회 지역네트워크를 16대 광역시로 확대키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상열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 나라를 먹여살리는 주역이 기업들이고 기업이 잘돼야 국부가 창출되고 부강해집니다. 그러나 그동안 기업에 대한 잘못된 오해와 편견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기업의 역할을 알림으로써 국민모두가 경제살리기에 동참하자는 취지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협의회는 국민들이 우리기업들에 대해 가지고 있는 호감도가 2003년말 38점에서 올해 하반기에는 48.5점으로 높아졌고 내년 상반기엔 50점 돌파가 예상된다며 기업사랑운동의 성과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와우티브이뉴스 김경식입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