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리포트] "아름다운가게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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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향한 기업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 호텔 외식사업부에서는 메이저리거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가게를 열어 관심을 모았습니다.
한정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오킴스 브로이하우스 앞에 열린 아름다운 가게입니다.
이석구 대표이사를 비롯한 조선호텔 임직원이 기증한 물품과 제3세계 노동자가 만든 수공예품들이 시민들의 발걸음을 붙잡습니다.
S)
조선호텔 외식사업부가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마련한 '이웃사랑 아름다운 가게' 바자회는 모두 100여개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게 됩니다.
[INT 이용성 조선호텔 외식사업부장]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메이저리거 최희섭 선수가 운동화와 티셔츠 등을 기증하고 직접 판매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INT 최희섭 LA다저스 선수]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며 보람있고 뜻깊게 보내는 것이 야구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오늘 이 자리에도 본인이 직접 원해서 참여하게 된 것"
현재 사업부별로 아이들집과 재활원, 푸드뱅크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조선호텔.
S)
아름다운 가게와 연계한 불우이웃돕기 행사 역시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와우TV뉴스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