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6일 중국 3대 제련소인 Shaoguan 제련소의 카드뮴 방류 사고로 인한 생산 중단으로 아연 및 인듐 가격의 단기적인 추가 상승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고려아연 적정가를 상향 조정했다. 또 중국의 수요 급증에 따른 아연의순수입 규모가 지난 2004년부터 매월 확대되고 있고 올해 유럽내 3개 제련소 폐업 및 Umicore의 Auby 제련소 50% 감산 등 유럽지역 공급이 줄어드는 점도 아연가격 급등 이유로 꼽았다. 인듐 가격의 경우 LCD 및 평면 패널 디스플레이 수요 급증에 따라 가격이 1000달러 수준에 이른 뒤 835 달러에 머물고 있으나 재차 900달러 대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돼 인듐 회사 사업의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고 판단. 적정가를 5만77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