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치 독일의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가 그린 수채화 한 점이 오스트리아의 e베이 경매사이트에 매물로 나왔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뮌헨'이라는 제목이 붙은 이 그림은 왼쪽 하단에 히틀러의 자필 서명이 들어있으며 매우 보기 드문 작품이라는 판매자의 설명이 첨부됐다. 이 그림의 경매 시작가격은 2100유로(252만원)로 책정됐으며 25일 현재 8050유로까지 호가가 올랐다. 히틀러는 정계 입문 전 화가가 되려했던 것으로 잘 알려져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