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기술 가진 기업 새해 최대 1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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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특허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은 내년부터 정부에서 최대 10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기술신용보증기금과 특허청은 중소·벤처기업이 특허권을 담보로 사업화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특허기술가치평가보증제도를 시행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이 제도는 기업이 보유한 특허기술에 대해 기보가 가치 평가를 실시한 뒤 기업당 최고 10억원까지 보증해 자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특허청은 기술가치평가에 드는 수수료를 지원해 준다. 특허권을 갖고 있는 기업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기보 관계자는 "우수한 특허기술을 보유했음에도 불구하고 담보력이 취약해 사업화를 추진하지 못해온 중소·벤처기업이 이번 특허기술평가사업 실시로 사업자금을 원활하게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