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새해 1월 셋째주에 연두 기자회견을 갖고 한해 국정 운영 방안과 앞서 언급한 '미래 국정 구상'에 대한 윤곽을 밝힐 것으로 23일 전해졌다. 노 대통령은 연두 회견에 앞서 통일·보건복지부를 비롯 5∼7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한 후 인사청문회를 거쳐 2월 초께 새 장관 임명과 더불어 청와대 비서진도 대폭 개편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