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대우증권, IPO 점유율 30%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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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우증권이 올해 IPO실적에서 점유율 30%로 확고한 1위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익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우증권이 올해 IPO시장에서 경쟁사들을 큰 격차로 따돌리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공모 금액기준으로 올해 IPO점유율을 집계한 결과 대우증권이 3706억원으로 점유율 29.4%로 1위를 차지했으며 교보증권이 1510억원, 점유율 12%로 2위, 미래에셋증권이 1420억원, 점유율 11.3%를 각각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밖에 대신증권이 1224억원, 한국증권이 1103억원, 현대증권이 821억원의 공모자금을 모으는데 성공, 상위그룹을 형성했습니다.
대우증권이 이처럼 공모시장에서 경쟁사를 압도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해 상반기부터 우량기업군을 선점해 사전 마케팅에 들어갔다는 점, 산업은행의 기업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했다는 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임형구 IB영업본부장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력을 다하자고 판단, 미래 준비해왔다. 우량업체을 발굴해서 적정 수수료로 접근한 것이 주요했다"
건수기준으로는 대우와 교보, 미래에셋이 똑같이 11개업체임에도 불구하고 대우증권의 공모금액이 두배이상 많은 것은 바로 우량업체위주, 내실위주로 영업을 전개했기 때문입니다.
대우증권은 내년도에도 올해 성공을 거둔 IPO전략을 더욱 강화시켜 점유율 30%대를 유지한다는 전략입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