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이 이틀째 급락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시장소식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노한나 기자!
CG
- 불안심리 최고조
- 일부 바이오주 반등
- 종목별 슬림화 진행
- IT.금융 등 대표주 주목
코스닥시장이 '황우석' 스캔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이틀째 하락하고 있습니다.
서울대의 황우석 교수 논문 중간 발표가 부정적인 내용을 담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면서 투자심리가 여전히 냉각된 모습입니다.
장중 20P 이상 하락하며 670선마저 위협받던 지수는 발표 시간이 임박하면서 일부 낙폭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특히, 개장초 급락세를 보였던 바이오주들이 마크로젠과 메디포스트 등 일부 종목을 중심으로 반등에 나서고 있습니다.
산성피앤씨와
라이프코드도 하한가에서 벗어났는데요, 시장에서는 연속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와 악재가 선반영됐다는 인식이 확산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한편, 황우석 교수 파문과 일부 코스닥시장 상장기업의 분식회계 등의 영향으로 시장의 무게중심이 코스닥에서 유가증권시장으로, 중소형주에서 대형주로 빠르게 이동할 전망입니다.
바이오주를 중심으로 일부 테마에 형성됐던 거품이 빠지면서 실적호전 종목 위주의 슬림화 과정이 진행될 것이란 설명입니다.
이에 증시전문가들은 올해 지속됐던 종목장세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IT와 금융 등 '업종대표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