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산업의 기술이 외국 기업 의존도가 높아 국산 기술력의 확보가 시급한 지금, 대덕 테크노벨리에 위치한 (주)이노웍스(대표 백종수?사진)가 LCD 검사공정 장비의 핵심 기술인 '평판표시소자검사용 프로브 조립체(Probe Units)'를 지난 7월 특허 출원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전 세계 프로브 관련시장 규모는 7억불, 2008년에는 10억불을 상회할 것으로 예측되고있어 (주)이노웍스의 성장 속도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회사의 'LCD 프로브 조립체'는 모듈 전의 공정에서 액정을 테스트하는 제품. 현재 LG 필립스에 공급될 정도로 현장에서 제품의 성능을 입증 받고 있다. 모든 부품을 국산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를 뿐 아니라 최적의 납기일을 맞출 수 있어 유리한 위치를 이미 선정한 상태다. 열정적인 맨 파워로 구성된 (주)이노웍스는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FPD 및 반도체 검사장비의 핵심 부품에도 전력을 쏟고 있다. 백 대표는 "원가 절감을 위한 신개념 제품 개발로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짧은 경력에도 불구하고 기술력과 우수한 제품 설계로 업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주)이노웍스의 발걸음이 경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