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를 이끈 히트상품 1위는 적립식펀듭니다. 주식시장의 상승 덕에 주식형 펀드도 수탁액이 25조원을 돌파했는데요.. 이런 인기 내년에도 이어질 수 있을지.. 김치형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내년에도 주식형펀드의 인기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올해 나타나기 시작한 위험자산, 즉 주식으로의 자산이동이 지속되고 있고 내년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뒤를 잇고 있어 간접투자 시장으로의 자금유입도 지속될 것이란 겁니다. 특히 한국증권은 내년 주식형펀드의 수탁액이 40조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끌었는데.. 내수회복의 모습이 보이는 등 경기회복이 본격화되면 순환적 자금유입세가 지속되며 주식형, 혼합형펀드를 중심으로 수탁액이 늘 것이란 분석입니다. 특히 최근 외국 증권사들과 언론들도 내년 유망투자 지역으로 한국을 꼽고 있어 기대를 더욱 부풀립니다. 블룸버그통신은 내년 한국증시의 상승여력이 충분해 지금 주식을 팔면 후회할 것이라고 전했고 비즈니스위크도 브릭스를 제외하면 한국이 가장 투자 유망한 지역으로 꼽았습니다. 윤태순 자산운용협회장도 내년 펀드 시장규모가 230조까지 15%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해 내년 올해 못지 않은 펀드 인기를 예상했습니다. 와우TV 뉴스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