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이학수 부회장, 이건희 회장 직접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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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가을부터 미국에 체류하고 있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이학수 구조조정본부장을 수시로 만나 주요 경영 현안을 보고받아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정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학수 삼성 구조조정본부장은 지난 주말 미국으로 건너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을 직접 면담하고 돌아왔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학수 부회장은 내년도 사업계획과 사장단 인사 관련 사안 등을 보고하고 지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
비단 지난 주말 뿐만 아니라 이건희 회장이 미국에 체류하기 시작한 지난 9월 이후
이학수 부회장은 수시로 이 회장을 방문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기부 X파일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던 지난 10월 중순과 이윤형씨 사망 직후에도
이학수 부회장이 이 회장을 만나러 방미했었다고 삼성은 밝혔습니다.
S)
삼성 관계자는 "1년의 1/3 이상에 달하는 이 회장의 해외체류시 이부회장이 2주에 한번 꼴로 대면보고 하는 것은 오랫동안 계속되어온 관행"이라며
"이 회장이 국내에 없더라도 삼성이 차질없이 운영될 수 있는 시스템 경영은 이미 오래전부터 정착되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S)
또 이 회장이 최근 이학수 부회장과의 면담에서 "경영여건이 어려울수록 투자를 확대해 경쟁업체와의 격차를 벌여야 한다"고 지시한 만큼
내년에는 매출과 투자를 각각 150조원과 24조원으로 늘리는 등 공격적인 경영을 준비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올 한해 내우외환을 겪으며 3개월 이상 이건희 회장의 부재가 이어져 온 삼성그룹.
S)
이학수 부회장의 이 회장 수시 면담이 이뤄져 온 만큼 회사 경영과 내년 전략 수립은 차질 없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와우TV뉴스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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