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국제기능성산업 박람회'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나흘간의 일정으로 20일 개막했다. 한국경제신문이 한국원적외선협회,서울특별시약사회,한국의류산업협회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180여개 업체가 참가해 건강산업을 비롯 생활용품,의류,산업재·건축자재,헬스·뷰티용품 등 5개 테마에 걸쳐 차별화된 기능성 제품을 선보인다.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선 '한국클로렐라'가 클로렐라 유기배양법을 활용해 만든 된장 간장 청국장 등을 내놨으며 '육각수세상'은 식수를 육각수(알칼리수)로 만드는 육각수기를 출품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올해 전시회에선 서울시 약사회 주최로 당뇨,고혈압,비만 극복을 위한 건강세미나가 열려 성인병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이 관련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행사 참가자는 무료 당뇨검진뿐 아니라 에이스침대가 제공하는 간단한 숙면검사도 받을 수 있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