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폭설로 피해를 본 개인 및 기업들에 저리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개인의 경우 재해로 인해 긴급 생활안정자금이 필요한 경우 가구당 2000만원 범위 내에서 대출을 지원한다. 대출금리는 12개월 변동금리며 신용대출 기준으로 연 8.13%다. 이는 7등급 체계로 구성돼 있는 국민은행 신용등급 중 2~3등급에 해당하는 금리 수준이다. 담보대출은 기본금리에서 0.81%포인트를 우대한 연 5.26%(아파트 담보대출 3개월 변동금리 기준)를 적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