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하락과 긍정적인 기업뉴스에도 불구하고 연말랠리 마감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면서 뉴욕증시가 사흘째 동반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39포인트 하락한 만836, 나스닥 지수는 29포인트 내린 2222, S&P500지수는 7포인트 하락한 1259로 장을 마쳤습니다. 제약업체인 화이자의 특허권 승소 소식, 그리고 FPL그룹과 콘스텔레이션 에너지의 합병 뉴스가 전해지면서 오름세로 출발했지만 장 후반 들어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약세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가파른 상승과 함께 연말랠리가 마감될 것이란 우려가 부각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양섭기자 kimy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