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앞서 보신대로 조사위원회가 본격 조사에 착수했지만 세간의 의혹은 황우석 교수의 과거 연구성과로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김택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황우석 교수의 과거 업적이 덩달아 도마에 올랐습니다. 2005년 논문이 조작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복제 기술을 확립했다는 2004년 논문에도 의혹의 눈길이 쏠리고 있는 것입니다. 한 인터넷 사이트에 올라온 황교수의 2004년 사이언스 논문에 실린 줄기세포 사진입니다. S)2004년 논문 사진 조작 의혹 하지만 비슷한 시기에 발표된 미즈메디병원의 냉동배아 줄기세포와 동일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S)김선종연구원, 2004년 논문 참여 2005년 사이언스 논문에 실린 사진을 조작했던 김선종 연구원이 황교수의 2004년 논문에서도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S)복제개 스피너도 진위 의심 황교수팀이 지난 8월 세계에서 처음으로 복제에 성공했다는 복제개 스너피도 진위를 의심받고 있습니다. S)스너피 논문자료 턱없이 부족 영국의 과학저널 네이처에 실린 관련 논문이 보고서 형태에 그쳐 지나치게 단순한데다 검증 자료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S)미국 복제연구가, DNA분석 제안 미국의 복제 연구가인 로버트 랜저 박사는 위조 가능성을 제기하며 원래 개와 복제개의 미토콘드리아 DNA를 분석하자고 공개 제안하고 나섰습니다. 잇따라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생명공학계의 리더로 우뚝 섰던 황우석 교수. S)영상편집 남정민 하지만 이제는 과거의 업적까지 의심받는 냉엄한 현실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김택균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