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경기도 남양주 별내지구를 신도시급 국민임대주택단지로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시행사인 토지공사는 별내지구에 신개념의 도시개발방식을 적용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대규모 주택단지와 공원, 학교 등이 하천을 따라 띠로 이어집니다. 녹지율 29%로 자연과 인간, 문화가 어우러져 친환경 도시를 향유합니다. 이처럼 기존 임대단지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도시모형이 남양주 별내지구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건설교통부는 남양주 별내면 일원 154만평을 신도시급 국민임대주택단지로 본격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권병조 건교부 국민임대주택건설기획단장 "21,000세대 중 50%를 임대아파트로 공급" (CG) 별내지구는 서울과 구리시 경계에 위치해 서울도심 접근성이 뛰어난 편입니다. 건교부는 2010년 주민입주를 목표로 2007년 부지조성에 들어가 2008년부터 일반인에게 공급할 방침입니다. (CG) 사업시행사인 토지공사는 별내지구에 기존 신도시에도 없었던 도시개발기법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공공시설을 하천중심의 띠형태로 개발하는 커뮤니티 코리더, 즉 공동체 순환공간을 마련해 복지신도시를 구현한다는 것입니다. 또, 수도권 동북부지역 교통난을 감안해 별내지구만의 교통대책도 마련했습니다.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