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일본 종이위생용품 업체인 유니참과 합작법인을 세워 국내 생리대 시장에 진출한다. LG생활건강은 유니참과의 합작법인 설립을 목적으로 유니참 한국법인인 유니참주식회사의 주식 인수와 증자에 참여,총 49%의 지분을 확보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자본금 300억원 규모로 내년 2월께 출범할 합작법인 LG유니참의 대표는 차석용 LG생활건강 사장이 겸임할 예정이다. LG유니참은 앞으로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생리대 '바디피트',체내형 생리대 '쏘피 탐폰',팬티형 기저귀 '마미포코' 등 여성·유아용 종이위생용품의 마케팅 및 제품 생산,수입을 담당하고 판매는 LG생활건강에 100% 위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