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해룡면 율촌1산단에 전남테크노파크 단지가 조성된다. 전라남도는 19일 전남테크노파크 1단계 건축공사를 율촌1산단 내 3600평 규모로 내년 1월 중 착공한다고 밝혔다. 총 공사비 229억여원이 투입돼 오는 2007년 완공 예정인 이 단지에는 본부동과 벤처동,생산동이 들어선다. 전라남도는 지난달 이미 사업과 관련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끝내고 건축·토목공사 입찰 공고를 낸 데 이어 내년 1월 초순께 낙찰자를 선정한 뒤 계약을 체결하고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지난 7월 전체 단지조성 부지 규모 2만평 가운데 1만평에 대한 부지매입 및 입주분양 계약도 체결했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단지가 조성돼 운영이 본격화되면 창업보육과 연구개발,정보교류,교육훈련,기술지원,시험생산 등의 기능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