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금융주 랠리 이어진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앵커]
강세장의 단골손님 금융주가 악재에도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내년에도 금융주의 랠리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유미혜 기자입니다.
[기자]
올들어 금융주는 지난해 말보다 81%나 급등했습니다.
이는 같은기간 코스피 상승률인 47%를 훨씬 뛰어넘는 수치입니다.
특히 증권업종지수는 151%나 오르며 코스피시장 19개 업종 가운데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금융주가 이처럼 단기 급등했지만 내년에도 금융주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증권주의 경우 거래대금 증가와 수수료율 개선 등의 수혜가 기대되며 또다시 랠리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내년 일평균 거래대금이 6조원에 이르고 적립식펀드 등의 수급도 탄탄해 안정적인 수익을 유지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은행주의 경우 부실 해소 등의 구조변화와 함께 총 10조원에 이르는 순이익을 거둘 것으로 보이는 등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되고 있습니다.
손해보험업종도 오는 2007년까지 실적이 지속적으로 개선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중장기적으로 유망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내년 금융업종 내 최고유망 종목으로 국민은행과 우리투자증권을 선정했습니다.
국민은행의 경우 내수경기 회복의 최대 수혜주이며 우리투자증권은 우리금융지주와의 시너지 효과로 금융투자회사의 전환 성공 기대감이 높다는 것입니다.
결국 내년에도 은행과 증권을 두 축으로 한 금융주의 강세는 이어질 전망입니다.
와우 TV뉴스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