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오늘 사회공헌활동 전담법인 '나눔재단'을 설립하고 출범식과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가졌습니다. 나눔재단과 봉사단은 저소득층 지원과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뿐 아니라 외환은행의 넓은 해외지점망을 적극 활용해 국제구호사업도 함께 전개해 나갈 계획입니다. 초대 이사장으로는 로버트 팰런 현 외환은행 이사회 의장이 선임됐으며, 재단이사에는 前대통령 영부인 이희호 여사와 강지원 전 청소년 보호위원회 초대위원장을 비롯해 오세훈 변호사 등이 참여했습니다. 또, 상설 자원봉사단 'KEB 사랑나누미' 200명을 포함한 직원 430명 규모의 자원봉사단을 조직했으며, 외환은행은 매년 10억씩 출연할 예정입니다. 권택명 외환은행 나눔재단 상근이사는 "도움이 필요한 우리 이웃에 대한 금융권의 관심을 배가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광범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편, 외환은행은 현재 판매액의 0.1%를 재단에 기부하는 KEB나눔예금을 1조원 한도로 판매중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