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 '화려한 데뷔' ‥ 상장 첫날 상한가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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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에 16일 첫 상장된 ㈜수성이 '황우석 쇼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초강세를 보였다.
전동지게차 등을 만드는 수성은 이날 시초가가 공모가(3000원)의 두 배인 6000원에 결정된 뒤 곧바로 상한가인 6900원으로 직행했다. 이날 거래량은 58만여주였다. 실적이 양호한 데도 공모가가 상대적으로 낮았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강세로 마감됐다는 평가다.
김효원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수성에 대해 "전동지게차의 국내시장 점유율이 70%로 1위 업체"라며 "앞으로 물류 자동화 등에 힘입어 영업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