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쇼크, 외국인 매매 영향력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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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쇼크'가 대규모 외국인 매도를 유발시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일고 있습니다.
15일 외국인들은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1,628억원,155억원의 주식을 팔며 지수 급락을 이끌었습니다.
그러나 시장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외국인 매매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15일 발생한 외국인 매도는 황우석 사건으로 나타난 현상으로 보기 힘들다"며 "이는 최근 외국인들이 보여왔던 차익실현 기조의 연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황우석 쇼크는 국가 신용등급에 영향을 줄만한 사건이 아니라며 이는 기본적으로 과학계에서 검증되야할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국내 증시에서는 단기간 매출과 이익이 나오기 어려운 기업들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