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형 중소기업 즉 이노비즈금융포럼이 처음으로 개최됐습니다. 참석자들은 혁신형 중소기업은 늘고 있지만 여전히 자금조달을 문제로 지적했고, 신금융시스템 도입도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강기수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술력이 뛰어난 글로벌 혁신기업들에 대한 금융지원 방안을 논의하기위한 제 1회 이노비즈 금융포럼이 개최됐습니다. 포럼 참석자들은 혁신형 중소기업들의 사회적 역할은 커지고 있는 반면 자금조달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기조발표자로 나선 이재영 이노비즈협회 회장은 감소 추세를 보이던 이노비즈기업이 올해 들어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자금부족과 인력부족 등으로 뛰어난 기술력을 갖고도 이노비즈기업이 경영에 애로가 많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회장은 따라서 정부가 지원하는 정책자금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현 정책자금은 차별성이 부족하고 평가 및 사후관리마저 미흡하다는 것입니다. 특히 신청절차또한 너무 복잡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주제발표자로 나선 김동기 변호사는 기존 중소기업 지원 금융의 문제점을 해결하기위해서는 새로운 금융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대출 위주인 은행중심의 현 금융시스템으론 담보나 신용기록은 없지만 기술력과 미래 사업성이 뛰어난 혁신형 중소기업은 자금지원을 받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김변호사는 따라서 비은행 중심의 금융지주사 설립을 통해 혁신형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기능 통합적 신금융시스템을 구현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럴 경우 대출 중심의 단기자금 성격에서 벗어난 장기자금 지원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한편 이번 포럼을 주관한 교보증권은 혁신형 중소기업 3만개를 육성해 직접금융시장을 통한 자금조달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와우tv뉴스 강기숩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