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CJ투자증권 이민희 연구원은 그 동안 수익성 둔화 우려를 불러왔던 D램 가격이 안정세로 전환했다며 이는 메모리 업체들의 주가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최근 일주간 DDR 가격이 강보합을 유지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D램 가격의 바닥 탈출 조짐도 감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DDR2 제품의 경우 칩 사이즈가 DDR1 대비 5% 가량 크기 때문에 가격 프리미엄을 받아야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할인을 받고 있다고 지적. 이는 수요 부진에 따른 공급 과잉이 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내년초 인텔의 새 칩셋 출시후 수요가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낸드 플래시는 현물가격이 비수기 진입으로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고정 거래시장의 수급은 여전히 타이트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