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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투데이7]“내년 경기 나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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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우리 기업들이 내년 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이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앵커1] 최은주 기자, 우리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풀리고 있다면서요? [기자1] 네, 내년에도 두자리대 수출증가세가 이어지고 가계부채조정이 마무리되면서 내수도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강합니다. CG1) (제조업 BSI) (자료:산업은행) 121 88 ------------------------------ 2005 2006(전망) 산업은행이 제조업체 1200여곳을 대상으로 내년도 산업경기전망을 조사했는데 BSI가 121로 나타났습니다. BSI가 100이상이면 긍정적인 전망이 부정적인 전망보다 많다는 뜻으로 그만큼 우리 기업들의 체감경기도 풀린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앵커2] 기업들이 내년 경기에 대해 낙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기자2] 우리 기업들이 이처럼 올해보다 내년 경기가 더 좋아질 것으로 전망하는 배경은 내외적인 요소와 대내적인 요소로 나눠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CG2) (경기전망 배경) *대외 불안요소의 완화 -북핵 해결, 세계경기 호전 *경기 저점 탈출 기대감 -소비회복, 수출호조 대외적으로는 북핵 문제 해결에 따른 국가신인도 상승과 세계경제 성장을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구요. 대내적으로는 소비심리가 살아나고 수출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습니다. CG3)(“본격적인 경기회복시기는?”) (자료:산업은행) 43.4% - 07년 상반기 27.2% - 06년 상반기 6.6% - 06년 하반기 22.8% - 기타 한편, “본격적인 경기회복시기는 언제인가?”는 물음에 대다수의 업체들은 내후년 상반기라고 대답했습니다. 경기회복이 서서히 이뤄질 것이라고 보는 거죠. [앵커3] 내후년 상반기에 본격적인 경기회복을 예상한다면 내년 1분기만 때놓고 비교했을 땐 어떻습니까? [기자3] 내년 1분기만 따로 보자면 올해보다 조금 덜 긍정적입니다. 내년 1분기 BSI는 98인데요 기준인 100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여전히 부정적인 전망이 긍정적인 전망보다 많았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S "불안요소 잔존해 보합 수준") 산업은행은 고유가와 내수부진과 같은 불안요소가 완전히 제거되지 않았기 때문에 여전히 보합수준에 머무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100에 미치지 못했다는 것보다는 3분기 실적 BSI 89나 4분기 잠정치인 94보다 상승했다, BSI가 상승 추세에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하겠습니다. [앵커4] 업종별로 살펴보면 어떤가요? 조선이나 자동차, 전기전자 업종이 우리 주력사업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들 업종부터 짚어주시죠. [기자4] 네, 말씀하신 우리 주력업종들은 모두 내년 경기전망이 밝았습니다. CG4) (업종별 BSI) (자료:산업은행) 업종 05’ 4/4 06’ 1/4 전기전자 100 100 조선 123 154 자동차 117 114 기계 106 106 전기전자가 100을 유지했고 조선은 무려 3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 외에도 기계와 석유화학 업종의 내년 1분기 BSI도 각각 106, 104로 조사됐습니다. CG5) (업종별 BSI) (자료:산업은행) 업종 05’ 4/4 06’ 1/4 철강 57 80 제지 84 92 섬유 78 84 시멘트 62 62 철강이나 제지. 섬유. 시멘트도 100을 넘지는 못했지만 4분기보다는 긍정적인 대답이 많아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지난 11일 발표된 산업연구원의 내년도 업종별 경기전망도 지금까지 살펴 본 경기전망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대기업과 중소기업, 수출기업과 내수기업도 모두 경기전망이 개선됐습니다. S) (대기업 104, 중소기업 92) 대기업은 지난 4분기 100을 회복한 데 이어 104로 올라섰고 중소기업도 89에서 92로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S) (수출기업 103, 내수기업 96) 수출기업은 4분기 97에서 103으로 내수기업도 93에서 96으로 상승했습니다. [앵커5] 네, 지금까지 기업들의 내년 경기전망이 긍정적이다라는 얘기를 계속했는데요. 우리 기업들이 우려하고 있는 점도 살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기자5] 경기가 악화될 것이다라고 본 기업들은 주로 내수부진과 수익성 악화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6) (경기악화 원인) (자료:산업은행) 30% 내수부진 20% 수익성 악화 15% 수출둔화 10% 원자재가 상승 25% 기타 경기악화 원인으로 제조업과 대기업 중소기업 모두 10곳중 3곳은 내수부진, 2곳은 수익성 악화를 꼽았습니다. 그동안 우리 기업들이 내수침체와 고유가, 환율 변동으로 겪은 고생이 심했다는 뜻으로도 볼 수 있겠는데요. 한국은행이 지난주 발표했던 내년 경제전망에 따르면 내수부진은 크게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S) (한은, 내년 민간소비 4.5% 증가) 한은은 민간소비가 내년 중 4.5%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이는 올 한해 증가율 3%에 비하면 크게 상승한 수준입니다. S) (유가 상승, 달러 약세) 한은은 그러나 유가에 대해서는 ‘올해 보다 약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다’, 환율에 대해서는 ‘미달러가 약세로 돌아설 것이다’라고 전망했습니다. 따라서 대외변수에 대해서는 우리 기업들이 신경 써서 미리 대비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앵커6] 네, 지금까지 우리 기업들의 내년 경기전망 내용을 살펴봤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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