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15일 디스플레이 산업 전망 자료에서 LCD-TV 시장의 성장을 위해 TFT-LCD 패널 업체들이 올해 7세대 투자를 활발히 전개했으며 내년은 LCD-TV의 본격적 성장의 시대를 맞이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7세대 라인 가동이 확대되는 내년에는 패널 공급량이 빠른 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수요 견인을 위한 가격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 노트북용 패널 가격의 경우 내년 상반기에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인 이후 계절적 성수기로 진입하는 3분기부터 하락세가 둔화되며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TV용 패널가격은 설발업체들의 시장 선점을 위해 계혹해서 하락세를 보일 것이며 특히 40인치 이상급의 초대형 패널을 중심으로 두드러진 약세를 기록할 것으로 점쳤다. 한편 내년에는 TFT-LCD 산업을 이끌 LCD-TV 출하량이 전년대비 59.8% 증가한 3740만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 업종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제시한 가운데 최선호주로 한솔LCD(목표가 4만2000원),신화인터텍(2만4000원),에이스디지텍(1만5000원)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