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은 전통적으로 우량한 수출기업들이 밀집해 있지만 고유가 등 외부 환경의 악화로 고전을 겪기는 마찬가집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수출 한국의 초석이 되고 있는 우리 중소기업의 모습을 박준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우리나라 제2의 도시이자 세계적인 항만 도시 부산. 국제 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APEC 정상회담 등 다양한 행사를 유지하고 있지만 여전히 부산은 수출 도시입니다. 시장 환경이 어려워 질수록 지역의 중소기업들은 수출에 전력을 다하며 유관 기관들도 지원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동섭 부산,울산지방중기청장 “수출기업화 사업과 유망중소기업 지정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중기청장이 해외 시장 개척단을 구성해 직접 나서기도 합니다. 인터뷰> 윤동섭 부산,울산지방중기청장 “10~20개 수출기업 묶어서 시장 개척단 구성했는데 중남미 등에서 실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스팀세차 전문 업체 크린파워도 내수보다는 수출이 많은 전형적인 수출 중소기업입니다. 환경에 관심이 많은 유럽 등지에서 특히 관심이 많습니다. 인터뷰> 지갑철 크린파워 사장 “환경 규제가 심한 유럽 등지에서 우리 제품이 인기입니다. 중남미, 동남아시아 등 으로 수출 지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아도글로벌은 독특하고 창의적인 제품만을 엄선해 수출하는 업체입니다. 인터뷰> 김명석 아도글로벌 팀장 “아이디어 상품만을 엄선해 세계 2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부산 지역의 중소기업들은 탁월한 기술력과 뛰어난 아이디어 상품으로 유럽의 환경규제와 미주 지역 소비자의 까다로운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와우티브뉴스 박준식입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