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가 주도하는 러시아 서캄차카 사업 한국컨소시엄이 모스크바에서 러시아 국영석유회사 로스네프트와 서캄차카 광구 지분인수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한국컨소시엄이 인수하는 지분은 전체의 40%이며 이중 석유공사가 50%, 한국가스공사와 GS칼텍스, SK대우인터내셔널이 각각 10%, 금호석유화학과 현대종합상사가 각각 5%를 보유하게 됐습니다. 서캄차카 광구는 추정 매장량이 37억 배럴에 달하는 대규모 광구입니다. 지난해 9월 노무현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시 석유공사-로스네프트간에 양해각서가 체결됐으며 올해 2월 광구 탐사작업 착수를 위한 재무협약을 맺었습니다. 한국컨소시엄과 로스네프트는 내년중 추가 물리탐사와 시추 준비 작업을 거쳐 2007년 시추에 착수 2008년까지 총 3공을 시추할 예정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