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조기술은 일본에 뒤쳐져 있던 것이 현실이고 그로인해 해외의존도가 높아져 자생적 기술력이 없어 글로벌 경쟁력이 미비하였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급변하는 산업의 발전 속에 작지만 강한 국내 중소기업들의 선전을 통해 국내 기술이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산업기술 약진의 중심에 있는 로드파워(대표 김영조 ?사진 www.loadpower.co.kr)의 경우 일본을 앞서는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대표적 작지만 강한 기업이다. 부하 저항기 전문 제작업체인 로드파워는 LOAD BANK를 통해 발전기나 무정전 전원장치(UPS)와 같은 전력원들을 시험하는 것에 대하여 전기부하들을 제공하도록 고안된 장치를 선보여 BACK-UP용 디젤 엔진 문제들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제공하고 있다. 로드파워의 저항부하 장치는 "Helical Type"소자를 이용한 구조로 특징을 이루며, 저항소자는 내부식성에 강하고, 고유저항이 높으며 온도상승에 대해 저항변화가 적은 재질(FCHW-2,NCHW-1,NCA-1,NTK-NO.4L등)을 사용하여 설계하고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로드파워의 앞선 기술력은 LS산전, 삼성전자,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기연구원 등 국내 굴지 기업의 거래처로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 고리원자력 발전소 저장고 자동화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설치하여 호평을 이끌고 있다. 정도경영을 중요시 하는 로드파워의 김영조 대표는 "기술력과 품질경쟁력 뿐 아니라 철저하고 신속한 A/S 가 있을 때 고객은 온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직원중심 경영을 통한 이직률 0%의 탄탄한 조직력은 품질혁신으로 이어져 강력한 기업 경쟁력이 되고 있다. 김대표는 "제품에 대한 자신감이 있기에 가격경쟁을 통한 출혈경쟁을 하지 않고 오직 품질에만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현재 제품의 50% 정도의 소형화와 동시에 기능성 향상 제품 개발을 진행 중에 있어 내년 3월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35세의 젊은 나이에 회사를 설립한 김대표는 아내의 내조가 있어 어려운 여건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전하며 어떤 상황에도 정도경영을 지켜나갈 것을 분명히 했다. 매년 100%성장하며 국내 시장의 70% 이상 공급하고 있는 로드파워는 고객 만족을 향한 부단한 노력의 결과로 직원을 신뢰하는 직원중심 경영의 승리로 일컬어지고 있다. 다가올 지식주도경쟁 사회에 인재의 보유는 기업경쟁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로드파워의 내부적 힘을 이끌고 있는 강력한 맨파워를 통해 일본기술을 앞지른 기술력은 당분간 고공행진을 지속할 것으로 보이며 부하 저항기 분야에 선두기업으로 계속된 약진을 거듭할 것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