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리포트] HSBC 100년만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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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계 HSBC은행이 오늘 인천을 시작으로 대구와 대전 지점을 차례로 개점합니다. 자생적 성장을 선택한 HSBC는 내년에도 공격적인 영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최진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HSBC은행이 인천에 9번째 지점을 열었습니다.
이번에 개점한 인천 지점은 개인고객과 기업고객을 동시에 서비스 할 수 있으며, 동북아 허브를 지향하는 인천을 공략하기 위한 전초기지의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S1)(1897년 제물포에 첫 진출 인연)
릭 퍼드너 한국 대표는 구한말이었던 지난 1897년 제물포에 첫 사무소를 설치했던 인연을 강조하며 인천지점 개점의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특히 지점수 확장을 내년까지 이어가겠다며 공격적인 영업전략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CG1) (릭 퍼드너 HSBC은행 한국 대표)
(-00:03:28~15)=>영어인터뷰 번역 자막
"내년에도 계속해서 자생적 성장에 나설 것이다. 지점확정과 자생적 성장 관점에서 여러가지 기회를 활용할 것이다."
HSBC은행은 인천지점에 이어 14일에는 대전, 16일에는 대구지점을 열어 전체 지점망을 기존의 8개에서 11개로 늘립니다.
경쟁관계인 토종 은행과 외국계 은행들도 HSBC은행의 작지만 공격적인 행보를 눈여겨 볼 정도로 이들의 전략은 차별화 되어있습니다.
현재는 규모면에서 경쟁상대가 될 수 없지만 HSBC의 잠재력을 의식하며 경쟁자들이 긴장하는 이유도 여기있습니다.
(S2) (최진욱 기자)
(S3) 영상취재 변성식 영상편집 이주환
(-00:01:35~24)
"인천으로의 100년만의 귀환. 자생적 성장을 선택한 HSBC의 행보가 계속해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최진욱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