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콤디지털솔루션즈는 13일 와이드 스크린에 적합한 펜태블릿인 ‘인튜어스3 6x11’을 선보였다. 그래픽 디자인 전문가를 겨냥한 이 제품은 기존 펜태블릿과 달리 와이드 스크린 치수와 비슷한 6x11인치 비율로 설계돼 있어 와이드형 모니터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이 제품은 또 태블릿 보드에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임의로 설정할 수 있도록 ‘익스프레스 키’ 등을 추가해 편리하다. 와콤디지털솔루션즈의 서석건 부사장은 “LCD 모니터와 와이드스크린 노트북 시장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와콤에서도 이에 맞는 펜태블릿을 개발했다”며 “펜태블릿이 있으면 키보드나 마우스없이도 원하는 그림과 문자를 입력고 수 있다”고 설명했다.가격은 37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