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우진세렉스가 점진적 경기회복에 따라 2007년까지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평진 연구원은 "플라스틱 사출성형기를 만드는 우진세렉스가 지난해와 올해 내수경기 부진에 따라 매출 정체를 경험했으며 국내 본사 및 공장 이전에 따른 신규투자로 재무구조가 악화되기도 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올 상반기부터는 중국 현지법인이 본격 가동돼 이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점진적 경기 회복에 따른 매출 증가, 중국 공장으로부터의 부품조달에 따른 원가 절감 등으로 하반기부터 실적이 개선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내년에는 IT산업과 자동차산업의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증대와 원가절감 효과가 작용해 매출액은 올해 대비 27% 늘어난 750억원, 영업이익은 96% 증가한 64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