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지주회사 전환은 투자심리에 긍정적-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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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이 SBS에 대해 지주회사로의 전환은 투자심리에 긍정적이라며 적정가를 상향 조정했다.
13일 현대 한승호 연구원은 SBS가 내년 상반기중 지주회사로의 전환을 계획중에 있다면서 주요 골자는 'SBS홀딩스(가칭)'란 지주회사와 'SBS 방송부문'으로 분할한 뒤 현 최대주주인 태영이 현물 출자하는 과정을 거쳐 SBS홀딩스가 SBS방송부문의 최대 주주가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최대 주주인 태영은 SBS홀딩스의 최대 주주가 된다고 설명.
확전된 바는 아니지만 방송사업에 대한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면 사회에서 요구하는 경영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고 케이블TV, 인터넷 등 성장성이 높은 뉴미디어 사업에 대한 투자도 보다 활발히 추진할 수 있어 전환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다.
지주회사로의 전환시 SBS드라마플러스 등 우량 케이블TV PP들에 대한 자산가치가 부각될 전망이고 외국인 투자도 일정부분 가능해 질 것으로 예상돼 투자심리에도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적정가를 6만2200원에서 6만8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