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중국 내년 성장률 9.0%..약세론자 또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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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증권은 내년 중국의 실질GDP 성장률을 9.0%로 제시하며 경착륙이나 부르짖는 비관론자들이 또 다시 좌절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12일 골드만은 견고한 펀더멘탈과 더 우호적 정책환경을 감안해 내년 중국의 실질 GDP 성장률을 9.0%로 설정해 시장 컨센서스 8.4%보다 훨씬 높게 제시한다고 밝혔다.
홍 리앙 골드만 분석가는 "올해 중국 성장률 추정치가 9.5% 부근으로 수렴되면서 비관론자들이 좌절을 느끼고 있으나 그들은 내년에 또 실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완만한 위안화 절상이나 상대적으로 경기순응적 통화정책등 시장 기반적 정책들이 펼쳐지면서 내수 부양을 기대했다.
리앙 연구원은 "GDP대비 중국의 수출비중이 40%까지 치고 올라오며 해외변수 노출도는 높아졌으나 당국의 정책조절이 계속되면서 견고한 성장 흐름을 지켜낼 수 있다"고 기대했다.
따라서 오는 2007년 중국 성장률도 8.5%로 끄덕 없을 것으로 판단.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