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LG화학..정보전자소재 수익 개선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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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LG화학에 대한 가치평가를 수익증가 모멘텀 여부에 의한 바텀업(Bottom-Up, 저평가 종목을 중시하는 밑에서 위로 접근하는) 방식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12일 한화 이광훈 연구원은 내년 LG화학의 정보전자소재 부문 매출이 전년대비 41% 증가할 것이며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약 1500억원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2차 전지 부문이 올해 하반기 이후 품질 안정과 가동률 제고로 적자폭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
또 시장점유율 23%로 세계 2위를 점하고 있는 편광필름 부문의 경우 올해 말 라인증설에 이어 내년 상,하반기 중 각기 1기 라인이 가동될 것으로 보이며 PDP필터와 컬러 필터 포토레지스트의 매출이 급증할 것이라는 점도 수익개선을 낙관하는 배경으로 꼽았다.
목표가로 종전보다 21.7% 상향 조정한 6만57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