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수 재입원 .. 당분간 병원에 머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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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새벽 서울대병원에서 임시 퇴원한 황우석 서울대 교수가 이날 오후 8시40분께 서울대병원에 재입원했다.
서울대병원 홍보실 관계자는 "황 교수님의 입원기간이 좀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해 당분간 병원에서 머물 것임을 시사했다.
이에 앞서 황 교수는 이날 새벽 서울대병원에서 퇴원,서울대 수의과대 연구실로 출근했다.
황 교수가 연구실에 나온 것은 지난달 24일 공직사퇴 기자회견 이후 18일 만이다.
이날 오전 6시15분께 서울대 관악캠퍼스 수의과대 연구실에 도착한 황 교수는 기자들에게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면서 "줄기세포 연구를 더욱 열심히 하겠으며 서울대의 자체 조사에도 성실히 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후 충남 홍성의 양돈농장을 방문,오랜만에 직접 실험을 했다.
장원락 기자 wr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