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시황] (12일) 쌍용화재 M&A 기대로 10%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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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가 사흘 만에 큰 폭으로 반등하며 사상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12일 코스피지수는 15.81포인트(1.2%) 오른 1333.23포인트에 마감됐다.
지난 주말 미국증시 상승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연말 배당과 관련된 프로그램 매수세가 3000억원 이상 유입됐다.
국민은행(3.63%),우리금융(2.89%) 등 콜금리 인상의 수혜가 기대되는 은행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증권주와 보험주도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부국증권은 상한가를 기록했고 쌍용화재는 올해 안에 인수합병(M&A)을 마무리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10.64% 올랐다.
또 두산중공업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12.44% 오르며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인수합병 이슈가 부각된 현대건설(6.06%)과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이 월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힘입은 한국금융지주(8.19%)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긴급조정권 발동으로 조종사 파업이 마무리된 대한항공은 하락 하루 만에 4.6% 반등했다.
반면 농협 인수설로 급등했던 세종증권은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고 밝히면서 엿새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