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원 한진해운 사장 "해외식구 연말에 잘 챙겨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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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고생하는 식구들도 잘 챙겨야 한다."
박정원 한진해운 사장이 13일부터 8박9일간의 일정으로 뉴욕 워싱턴 시카고 시애틀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지역본부와 지점 방문 길에 오른다.
박 사장의 방미 목적은 미주 지역의 올해 사업 성과를 재검토하고 내년의 사업방향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또한 연말을 이국 땅에서 보내는 주재원들에게 격려와 위로의 인사도 전할 예정이다.
아울러 박 사장은 방미 기간에 워싱턴에서 열리는 세계선사협의회(WSC) 이사회 회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박 사장은 이번 WSC 이사회에서 머스크 시랜드,하팍로이드 등 전세계 9개 주요 해운사 회장 및 사장단들과 미국의 해운 관련 입법 현황,각종 해상보안규정,환경문제 등 해운 관련 주요 현안들을 협의할 계획이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