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옥션이 야후코리아의 공동구매 코너를 단독으로 운영하기로 하고 서비스를 개시했습니다. 이로써 야후!코리아 이용자들은 사이트 메인화면의 '공매' 코너를 통해 옥션이 야후!코리아 회원만을 위해 별도로 마련한 공동구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양사는 설명했습니다. 옥션은 야후!공동구매를 통해 가격은 물론 품질 면에서도 경쟁력있는 제품들을 엄선해 야후!코리아 고객만을 위한 차별화된 쇼핑 코너를 운영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양사는 검색과 쇼핑 등 기존에 구축돼 있던 파트너쉽을 더욱 강화해 협력 부문을 늘리는 한편 공동구매 외에 새로운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야후코리아의 성낙양 사장은 "옥션 공동구매를 도입한 것은 이용자들에게 안정적이면서도 차별화된 쇼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가격과 품질, 신뢰성 등 인터넷 쇼핑의 주요 요소들을 이미 시장에서 검증받은 서비스만이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다는 판단에서 옥션과 손잡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옥션 박주만 사장은 "앞으로 타 포털 사이트와도 지속적으로 협력관계를 강화함으로써 사이트별 특성에 따른 맞춤 서비스를 개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