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이 채팅 기능이 중심인 메신저 '터치'를 화상 음성 채팅, 파일방, 위젯 서비스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메신저로 전격 개편했습니다. 새롭게 개편한 터치 메신저는 멀티미디어 기능뿐 아니라 카페와 한메일, 미디어다음 등 다음 내 주요 서비스와의 연계가 원활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번 개편에서는 화상 음성 채팅 기능과 '100G' 파일자료실, 웹브라우저 접속 없이시계, 날씨, 달력, 계산기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위젯 기능 등이 특징입니다. 또한 다음은 600만 카페와 연계한 카페 채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다음 임준우 플랫폼 본부장은 "이번 개편의 중심은 메신저를 하면서도 사전과 카페 이용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는 점"이라며 "내년에는 미국 등 해외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