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피지수가 사흘만에 급반등하며 사상최고치 행진을 재개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미혜 기자 자세한 시장상황 전해주시지요 [기자] 증시의 발목을 잡았던 '유가' 변수가 진정되며 지수가 큰 폭으로 반등하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경 코스피 지수는 16.96포인트 급등한 1334.38을 기록하고 있고 코스닥도 8.61포인트 상승한 734.75를 기록중입니다. 내일로 예정된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는 우려가 크지 않은 모습입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기관이 1800억원이 넘게 주식을 사들이며 매수주체로 떠오르고 있는 한편 코스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두드러집니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계, 금융, 은행업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종목별로는 쌍용화재가 올해안에 그동안 끌어오던 인수합병(M&A)을 마무리할 것이란 기대감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습니다. 대한항공도 조종사 파업 마무리 소식에 4%가 넘게 급등하고 있습니다. 한국증권의 11월 영업이익이 200%가 넘게 급등했다는 소식에 한국금융지주가 7%에 가까운 상승세를 시현하고 있습니다. 반면 은행주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오늘 신규상장된 하나금융지주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다음 NHN 엠파스 인터파크 등 기술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증시전문가들은 이번 한주는 불확실성이 클 것으로 예상했지만 우선 유가가 진정세를 보인데다 내일 FOMC의 회의가 끝나면 불확실성이 제거되며 증시의 상승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