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사노조 파업으로 항공기 운항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대한항공이 내일부터 단계적 정상운항에 들어갑니다. 대한항공은 "긴급조정권 발동으로 조종사노조가 파업을 중단하고 업무에 복귀함에 따라 내일부터 단계적인 정상운항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파업에 참여했던 1천여명의 조종사들이 최소 8시간에서 12시간 휴식을 취해야 비행이 가능한데다 스케줄 재조정과 국제선 항공기 복귀 등을 감안할 때 최소 2~3일은 지나야 완전 정상운항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