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국제유가와 천연가스 가격 급등세와 주택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 반도체주의 약세 등이 작용하면서 장 중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마감했다. 잠정 집계에 따르면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종가에 비해 55.63포인트(0.51%) 하락한 10,755.28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전날에 비해 5.56포인트(0.25%)가 내린 2,246.45를 나타냈으며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1.53포인트(0.12%)가 떨어진 1,255.84를 기록했다.